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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1292회 스님 말씀듣고 편안해졌습니다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Release Date: 01/17/2018

제2385회 딸이 시댁과 관계가 원만치 않습니다 show art 제2385회 딸이 시댁과 관계가 원만치 않습니다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고부갈등 #시댁 #시어머니 #사돈 행복학교 https://hihappyschool.com/ 정토불교대학 https://www.jungto.org/edu/junior/ 정토회 http://www.jungto.org 저는 결혼 8개월차 된 딸의 아빠입니다. 딸이 시댁과 관계가 원만치 않아서 사돈께서 어려움을 얘기하셔서 신청을 했는데요. 독립적 성향이 강한 딸은 결혼 전 시어머니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힘들어한 적이 있고요. 최근엔 녹내장 병까지 얻어 심리가 매우 불안한 상태입니다. 사소한 일에도 간섭이라 여기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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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84회 남자와 헤어진 뒤 불안한 심리가 더 강해졌습니다 show art 제2384회 남자와 헤어진 뒤 불안한 심리가 더 강해졌습니다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불안 #도피 #집중 #남자 행복학교 https://hihappyschool.com/ 정토불교대학 https://www.jungto.org/edu/junior/ 정토회 http://www.jungto.org 제가 바라는 건 현재 주어진 일에 집중을 하고 싶습니다. 어렸을 적부터 늘 불안했던 심리가 10여 년 전부터  남자와 헤어진 후 그 불안한 심리가 더욱더 강해져서  그때부터 지금까지 현실 도피와 보상 심리가 발동하면  사주를 보면서 그들의 말을 다 믿는 것도 아닌데  순간의 달콤한 말에 계속 보는 습관이 생겼고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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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83회 소통이 안 되는 남편과  꽤나 오랫동안 살고 있습니다 show art 제2383회 소통이 안 되는 남편과 꽤나 오랫동안 살고 있습니다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남편 #소통 #부부생활 행복학교 https://hihappyschool.com/ 정토불교대학 https://www.jungto.org/edu/junior/ 정토회 http://www.jungto.org 저는 저와 소통이 잘 되지 않는 남편과 꽤나 오랫동안 살아오고 있습니다. 이 결혼이 유지되는 데는 무한한 저의 인내심에 있는 것 같습니다. 남편은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. 무엇이든 자기가 이겨야만 하는 어떤 강박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  정말 힘들어 보여서 저는 그냥 대충 맞춰줘 가면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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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82회 교통사고를 내서 어르신이 돌아가셨습니다 show art 제2382회 교통사고를 내서 어르신이 돌아가셨습니다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교통사고 #운전 #면허정지 행복학교 https://hihappyschool.com/ 정토불교대학 https://www.jungto.org/edu/junior/ 정토회 http://www.jungto.org 두 달 전 업무적으로 운전을 하던 중 무단횡단 어르신과 교통사고로 인하여 어르신께서 돌아가게되셨습니다. 그 이후 한동안 잠을 잘 못 자는 등 힘든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. 이 사건으로 인하여 다니던 직장도 그만둔 상태입니다. 저에게는 아내와 아이 둘이 있어 경제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 시점에 이런 일이 발생하여 힘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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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81회 드라마를 보고 잊고 있었던 담임에 대한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show art 제2381회 드라마를 보고 잊고 있었던 담임에 대한 분노가 일어났습니다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글로리 #학교 #분노 #복수 #체벌 행복학교 https://hihappyschool.com/ 정토불교대학 https://www.jungto.org/edu/junior/ 정토회 http://www.jungto.org 얼마 전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를 보고 잊고 있었던 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이 일어납니다. 평소에도 담임은 저를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.  제 생각엔 현모 가정의 경제적으로도  다른 학우들에 비해 여유롭지 못한  제 형편을 무시해서 그러지 않았을까 합니다. 그날 일은 학습지를 지시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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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78회 남편이 이름 석자 빼고 다 속이고 결혼했습니다 show art 제2378회 남편이 이름 석자 빼고 다 속이고 결혼했습니다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남편 #거짓말 #이혼 행복학교 https://hihappyschool.com/ 정토불교대학 https://www.jungto.org/edu/junior/ 정토회 http://www.jungto.org 남편이 이름 석자 빼고 집안 학벌 직업 다 속여서 결혼을 했고요 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거짓말로 계속 이어져서  대화도 하기 싫고 행복하지가 않았습니다 부부 상담도 여러 번 해봤지만 본인이 바꿀 의지가 없어서 딸아이가 5살이라 이혼도 못하겠고 불대에서 불법을 공부해 보니  내가 남편을 이해하는 게 다 같이 편히 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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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80회 모든 게 허무해요 show art 제2380회 모든 게 허무해요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허무 #공허함 #죽음 행복학교 https://hihappyschool.com/ 정토불교대학 https://www.jungto.org/edu/junior/ 정토회 http://www.jungto.org 저는 지금 호주에 살고 있고요.  저의 가장 큰 고민은 모든 게 허무하다는 거예요. 인간관계나 사회적 어려움이나 이런 걸  어떻게 헤쳐나가야 되는지는  더 이상 이제 문제라든지 고민이 안 되는데  예전에는 이런 것들을 이제 고민을 해결하는 게  저의 어떤 삶의 어떤 원동력이 됐는데  이제는 그런 게 없어졌어요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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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79회 남편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괴롭습니다 show art 제2379회 남편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괴롭습니다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남편 #경제력 # 예술가 행복학교 정토불교대학 정토회 남편이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화가로 전업한 지 12년째입니다. 늘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전시에 초대받지 못하는 남편의 괴로움과 병고가 끊이질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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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77회 제 업보가 무엇이길래 엄마가 저를 이토록 힘들게 할까요? show art 제2377회 제 업보가 무엇이길래 엄마가 저를 이토록 힘들게 할까요?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친정엄마 #갈등 #험담 #업보 #이혼 행복학교 정토불교대학 정토회 제 업보가 무엇이길래 엄마가 저를 이토록 힘들게 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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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76회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갔더니공부에 흥미가 없습니다 show art 제2376회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갔더니공부에 흥미가 없습니다

법륜스님의 즉문즉설

#진로 #성적 #입시 #공부 행복학교 정토불교대학 정토회  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갔더니공부에 흥미가 없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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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4살 때 교통사고를 겪었습니다
왼쪽 다리 위로 공사장 트럭이 지나갔고
의사가 다리를 자르라고 했는데
부모님이 여자인데
죽으면 죽었지 못 자른다고 해서
골수형을 앓았는데
다리는 자르지 않았지만
뼈 모양도 다르고 상처도 큽니다 길이도 다르고
사춘기 때 좀 많이 힘들고
부모님은 예민한 저를
자주 때리셨고 욕도 많이 하셨습니다
저는 필요 없고 나쁜 생각도
고등학교 때는 좀 한 것 같습니다

그러다 대학을 가고
의외로 남학생들한테 인기가 있었습니다
근데도 항상 피해 의식
나에 대해 알게 되면 나를 안 좋게 보고
낮게 볼 거라는 눈치를 봤던 거 같습니다

그래서 항상 잠도 잘 못 잤고 말라 있었습니다
신경질적이고 저밖에 몰랐습니다
그러다가 운이 좋게 신랑을 잘 만났어요
결혼하고 두 아이도 낳았습니다

당연히 시댁과 마찰도 있었고
그냥 사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
머릿속에는 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뿐이고
저는 피해자일 뿐이었습니다

그러다 스님 법문을 듣게 되고
어느 날 마음속 눈이 녹듯
다른 사람들이 일부러 저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는
깨달음을 얻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
그리고 저는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
주로 기도를 많이 했고
마음도 많이 편해진 거 같습니다
저는 신랑과 사이도 좋고 시댁과도 좋고
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

요즘은 교회 봉사를 하다가
무대에서 율동을 한 적이 있는데
제 불편한 다리에 다들 별로
신경을 안 쓰는 것을 알았습니다
제 다리는 제가 아닌 신체의 일부분일 뿐이었고
정말 작은 것이었습니다
그 사실을 42살에 깨달았습니다
그러고 나니까 생기가 도는 게 느껴집니다

그리고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게
참 많아졌습니다
제가 이러고 나니까요
꿈이 하나 생겼는데
세계 여행을 하는 게 꿈입니다
열기구를 타 보고 싶고
스카이다이빙도 해 보고 싶습니다
세계 여행 같은 허황되고 현실과 동떨어진
이런 꿈을 제가 가져도 될까요?
한참 애 키우고 집 사느라 바빠야 되는데
약간 미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